목양칼럼

감사의 자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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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남부뉴저지장로교회 댓글 0건 조회 570회 작성일 19-12-04 02:0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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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의 자격
             

김성호목사

 

추수감사절은잘 보내셨습니까? 가족들과 함께 2019년 감사할 제목들을 나누어 보셨나요? 아직까지 감사카드를 기록하지 않으셨다면 오늘은 꼭 기록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 


이번 감사절을 보내면서 이런 아쉬움이 들었습니다. 우리는 추수감사절에 감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까라는 생각입니다. 신약성경 데살로니가전사 5장18절에 ‘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’ 말씀하셨습니다. 이 말씀을 읽을 때 마다 ‘그렇지 모든 일(범사)에 감사해야지.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지’라고 생각하지만, 그 ‘범사-모든 일’을 시간적으로 모든 순간에 감사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듯 보입니다. 사실 모든 일에 감사를 하려면 모든 순간에 감사가 되어야 되는 것 아닐까요? 

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질문이 제 마음에 떠올랐습니다. ‘왜 우리는 모든 순간에 감사하지 못할까?’ ‘왜 우리는 감사절을 만들어야 할 만큼 감사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일까’ 

여기에 대한저의 결론은 이런 것이었습니다. 어쩌면 우리가 감사를 잃어버리는 이유, 감사보다 불평과 원망이 많은 이유는,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보다 나는 더 좋은 것들과 더  많은 것들을 가진 삶을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말입니다.   


하지만, 하나님 앞에 내 자신을 생각해 보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. 과연 내가 평안한 삶, 즐거운 삶을 하나님께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하나님 앞에서 주장을 할 수 있을까요?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,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희생하지 않으셨다면 과연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을까요? 죽음, 지옥에 가는 것이 당연한 우리들이었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셨는데, 우리는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. 이 은혜를 알고 있다면 내가 평안한 삶,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고 내 것을 주장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. 

‘범사에 감사하라’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를 알게 된다면, 우리에게 무엇을 허락하든지 감사함으로 받을 수  밖에 없습니다.  아마 수많은 사람들이 감사절에 감사보다 쇼핑에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, 우리들의 마음에 그 만큼 감사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. 

 

감사를 통해 인생은 더욱 풍성해 진다 - 본 회퍼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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